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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의 아버지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
2022년 9월 4일 언론의 취재결과, 손현주의 아버지 손영준이 소천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7일 오전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며 조문은 오는 5일 부터 가능하답니다.
손현주는 지난 1991년 KBS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드라마 '장밋빛 인생', '솔약국집 아들들', '추격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이태원 클라쓰', '트레이서'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숨바꼭질', '악의 연대기', '더폰' 등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 중이다.
손현주는 현재 JTBC '모범형사2'에 출연 중이랍니다.
- 손현주 "소곱창 전문점 했다가 망했다"('백반기행')
- 2021.01.09
캐릭터에 녹아든 연기로 매 작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배우 손현주. 연기 분야를 제외하고, 방송을 통해 그의 색다른 이색 이력이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식당을 운영했었지만 실패했다는 것.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손현주가 게스트로 나와 만화가 허영만과 충청남도 홍성 맛 기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역 맛집을 돌며 하루에 4~5끼를 먹었는데, 손현주는 “프로그램 정보를 좀 얻고 올 걸 그랬다”고 말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한 식당에서 손현주는 돌연 고백을 했다. 메뉴로 생선 매운탕이 등장하자 자연스럽게 버너의 불을 켜는 사장님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이에 “배우도 이런 거 할 줄 아네”라는 허영만의 칭찬이 나왔고 손현주는 “제가 예전에 가게를 했었다. 근데 망했다”라고 고백했답니다.
이어 허영만은 “근데 배우들이 참 식당을 많이 한다. 그게 손 쉽지 않은데…”라고 말을 이어갔고 손현주는 “예. 하…근데 남의 호주머니에서 돈 천 원 빼먹기가 그렇게 힘들더라”고 푸념했다. 씁쓸한 표정이 엿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손현주는 “저는 소 곱창 전문점을 했었다. 그때가 1989년도였고 제가 아는 형님과 동업을 했다”며 "그때는 곱창이 대중적이지 않았다. 그때는 곱창할 때가 아닌데 곱창을 해서 망했다…”라며 시대에 따라 메뉴 선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여러 식당을 돌며 손현주가 고기 굽기에서 수준급 실력을 보여줘 허영만으로부터 칭찬 세례를 받았다. 연신 감탄이 쏟아져 나온 것.
그런가 하면 손현주는 허영만의 만화에 얽힌 일화도 털어놨다. “제가 전세 이사를 많이 다녔다. 이삿짐 정리를 하다가, ’식객’ 전집을 밖에 잠깐 내놨었는데 누가 그것만 홀랑 집어갔다. 아직도 딸이 그 얘기를 한다”고 말했답니다.
한편 손현주는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57세이며, 성악가 이재숙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키우고 있다. 1996년 9월 방송된 KBS2 드라마 ‘첫사랑’에서 밤무대 가수 주정남 역할로 등장하면서부터 이름과 얼굴을 알리게 됐다.
-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1965년 6월 24일 (57세)
고향 출생지
경상북도 경산군
본관
평해 손씨
신체 키 혈액형
178cm, 72kg, B형
가족관계
부모님, 형 손홍주, 여동생
배우자 이지숙(1969년생, 1997년 결혼 ~ 현재)
장녀 손정민(1998년생)
장남 손형석(2003년생)
학력
양정중학교 (졸업)
대원고등학교 (졸업 / 4회)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예술학 / 석사)
종교
개신교
소속사
스타컴기획
데뷔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
대한민국의 배우. 이웃집 아저씨 같은 친근감 있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사진작가이자 씨네21 사진팀장 손홍주의 동생이기도 하다.
- 배우 활동 내역
과거에는 데뷔 초기부터 5년 넘도록 단역만 전전했다고 한다. 길가다가 사람들이 보면 얼굴은 아는데, 이름은 모르는 탤런트라고 평가되는 딱 그 정도의 배우였다 대사 한 마디 없는 이미지 단역도 했었던 모양. 그러다가 1995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일일 드라마 바람은 불어도에서 한진희와 콤비를 이루며 특유의 맛깔스런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뒤이어 1996년 드라마 첫사랑에서 주인공 최수종과 배용준의 매형이자 송채환의 남편인 밤무대 가수 '주정남'] 역할로 등장하면서부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원래는 제작진이 완전히 단역으로 잠깐 나오다가 말게 할 계획이었으나 그 역할이 상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호소력있게 보여지자 고정역할이 되었다고 한다. 맡은 배역이 밤무대 가수라 늘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방영 당시 유행이 되기도 했답니다.
노래 제목이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였는데, 노래 자체가 히트를 쳐서 일반 라디오방송의 쉬는 시간 음악으로도 엄청 많이 나왔다. 재미있던 건 항상 방송 진행자들이 "손현주가 부릅니다."라고 소개하지 않고 "주정남이 부릅니다."라고 소개했다는 점이다. 당시 손현주는 드라마가 끝나고 인기에 힘입어 '주정남 메들리'라고 해서 음반도 낼 정도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점점 대중을 상대로 하는 미디어의 배우로서의 가치가 급격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당시 데뷔 후 처음으로 광고도 찍었었다.
이후 2005년작인 장밋빛 인생에서 주인공 최진실의 바람 난 남편으로 출연했는데, 이게 시청률 40%대의 초대박을 쳤다! 관련 에피소드로 한 할머니가 직접 방송국까지 찾아와서 "그렇게 살면 안 돼"라며 훈계했다고 하며, 최진실과 함께 식당에 갔는데 종업원들이 알아보고는 최진실 앞에는 각종 음식을 가득 차려주고는 손현주 앞엔 달랑 밑반찬 하나만 갖다줬다는 일화도 있다. 어쨌든 드라마는 매우 흥해서 둘이 CF를 찍기도 했다. 장밋빛 인생 이외에도 문영남 작가의 드라마에 자주 출연하고 있다. 이 작품으로 손현주는 명실상부한 주연급 배우로 올라서게 된다. 사실상 연기 커리어의 큰 전환점이 된 작품이랍니다.
장밋빛 인생뿐만 아니라 여러 작품에서 이혼남 및 불륜남 역할을 맡은 데다가 가정사에 대한 언급이 별로 없어서 정말로 손현주가 이혼을 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사실은 1997년 호주에서 유학했던 성악가 출신의 이재숙 씨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둔 멀쩡한 가장이다. 개인적으로 기부나 봉사같은 선행을 많이 하고 연기력도 절륜하다.
문제는 이런 이미지가 정착되고 강렬한 캐릭터가 부각되는 작품이 없다 보니, 시청률 대박 작품은 많아도 대중적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평이한 전형적인 일일드라마 중년 남성 전문배우로 남는가 했답니다
2012년 추적자 더 체이서의 백홍석 역을 통해 강렬한 캐릭터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줬으며, 본인의 연기 실력을 대중들에게 확고히하는 기회가 되었다. 극의 완성도와 주조연의 걸출한 연기력,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로 2012년을 본인의 커리어에서 잊지 못할 한 해로 만든 손현주는 결국 2012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하며 소감으로 남긴 “촬영하는 내내 우리 드라마에는 없는 게 너무 많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이돌이 없고 스타가 없습니다. 그래서 죽기 살기로 했습니다.”라는 말을 통해 촬영 중 그가 느꼈을 고통을 어렴풋이 짐작해 볼 수 있다.[15] “각자 맡은 일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많은 개미들과 이 수상의 영광을 같이 하겠습니다.” 이 마지막 소감처럼 손현주의 수상은 스펙이 화려하지 않아도 뒤에서 열심히 일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힘이 되어 주었답니다.
그리고 이 때를 계기로 손현주는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다.
또한 2013년에 개봉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남파 간첩들을 교육시켜 온 인민군 총교관 김태원 역할로 등장했다. 착하고 선한 이미지여서 그런 역할이 어울리기 어려울 수 있음에도 원작의 커다란 흉터와 함께 미칠듯한 무감정함, 잔인함, 차가움, 무력을 보여주며 연기대상 수상자의 위엄을 보여준다. 본인의 특징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말투가 약간 섞여 있는 이북 사투리가 일품.
같은 해에 개봉한 사상 첫 영화 주인공을 맡은 숨바꼭질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 500만 관객 기록을 돌파, 영화의 단독 주연으로도 성공적인 데뷔를 하였다.
또한 추적자 더 체이서의 제작진과 다시 뭉친 황금의 제국에서는 최민재 역으로 열연했다. 백홍석과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일각에서는 2년 연속 SBS 연기대상 받는 거 아니냐는 말도 나왔었다. 하지만 정작 무관에 그쳤고, 고수 역시 무관에 그쳤답니다
2014년 2월 26일 첫 방송된 SBS의 수목 드라마 쓰리 데이즈에서 대통령 역할을 맡았다. 온화해보이는 인상 속에 실수로 점철된 아픈 과거를 지니고 있는 인물이며, 배우의 절륜한 연기력 덕분에 그가 등장하는 매 장면장면이 명장면으로 연출되고 있답니다
미남과는 거리가 먼 외모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미녀 여자 연예인들이 이상형으로 꼽은 남자 배우다. 연기할 때 나오는 인간적인 모습이 크게 매력으로 다가온다는 듯.[16][17][18] 실제로 대화해 보면, 역할이나 이미지에서 오는 옆집아저씨 같은 수더분한 인상보다 지적이고 샤프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 실제로도 폭넓은 층의 여성들에게 숨은 팬이 많은 배우라고 한다. 애초에 손현주는 눈빛이 굉장히 섹시한 편이며, 또 목소리가 치트키이다. 흔히 여자들이 보는 첫인상으로 목소리를 뽑을 정도니, 숨은 여자 팬들이 많은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2015년 2번째로 주인공을 맡은 영화 악의 연대기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 번 이름값을 했다.
손현주가 출연한 영화 숨바꼭질, 악의 연대기, 더 폰을 보면 하나 같이 스릴러 계열의 화려한 액션신을 선보이는데, 이 부분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물론 고도의 감정 연기에서 오는 전율은 베이스로 깔고 가는 셈. 자칫 비슷비슷해 보일 수 있는 장르연기임에도 불구하고, 배역의 성격을 잘 살려내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작품에서 조금씩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다.[20] 세 작품다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답니다.
2017년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보통사람으로 모스크바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신통치만은 않았던 국내 흥행의 아쉬움을 연기력에 기반한 작품성으로 국제무대에서 보상받은 셈이 됐다.
아이돌의 연기 진출에 대해서도 발연기라는 식의 부정적 선입견이 없을 정도로 관대한 성격이다.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대본 리딩을 할 때 소나무 뉴썬이 아이돌이 왔다고 선배들이 안 좋게 볼까봐 걱정했는데, 손현주는 뉴썬에게 아래와 같이 격려했다.
그리고 해당 드라마에서 뉴썬은 기대 이상의 훌륭한 연기력을 펼쳐 손현주의 격려에 확실히 부응했다.
2019년 저스티스에선 드라마의 악의 축인 '송우용' 회장 역으로 열연했다. 드라마의 완성도 자체는 차치하더라도 손현주의 일품 연기는 극찬을 받았다. 2020년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선 가정을 위해 직장인 '장가'에 최선을 다했지만 억울한 죽음을 맞는 '박성열' 역으로 특별출연 했다. 많은 장면에 나오진 않았으나 나오는 씬 마다 명대사, 명장면을 만들어 내며 '역시 손현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별출연의 모범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2020년 JTBC 드라마 모범형사로 오랜만에 형사 강도창 역으로 복귀했고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장승조와의 호흡이 매우 잘맞았고 작품도 7% 중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무난히 종영했답니다
한편 김한민 감독의 임진왜란 3부작 중 2번째 작품인 '한산: 용의 출현'에 출연하는 것이 결정되었고 촬영에 들어갔다. 맡게 된 작품은 극 중 이순신과 협력하여 일본군을 물리치는 경상우수사 원균 역이며, 역사에 기록된 것 처럼 아직 본격적으로 대립하는 위치는 아니나 야심을 품고 이순신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기 시작하는 원균의 모습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답니다
또 잘 드러나진 않지만 동안이다. 2020년 기준 56세로 노화로 조금 주름이 늘었지만 거의 변함없는 외모와 목소리의 소유자이다. 이태원 클라쓰에서 주인공 박서준의 아버지로 나왔고 나이가 40살 설정인데, 본인 나이보다 훨씬 어린 역할을 위화감 없이 소화했다. 근데 젊었을 때는 노안이미지라 본인보다 선배인 최수종보다 나이가 한참 위인 형님 역할을 했다. 최수종이 동안인 것도 있지만, 최수종보다 3살이나 어린데 친구도 아니고 거꾸로 후배 역할이 형님이라면...
대표적인 문영남 사단 소속 배우이면서 조남국 PD 사단 소속 배우이기도 하다. 조남국 PD의 작품에 6번 출연했을 정도
손현주 아내 공개, 성악가 출신에 출중한 미모 '눈길'
- 2013.01.18
손현주 아내가 공개돼 화제다.
1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2013년 계사년을 맞아 뱀띠 스타들의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1965년생으로 뱀띠스타인 손현주가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는 모습이 방송됐다.
손현주는 "아내와 두 번째 만남에 프러포즈 했다"고 밝히는가 하면 노래실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손현주는 1997년 성악가 이재숙 씨와 결혼 했다.
한편 손현주는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추적자-더 체이서' 백홍석 역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답니다
'모범형사2' 손현주X장승조, 통쾌한 정의 구현 기대
- 2022.09.03
모범형사2' 손현주X장승조의 정의 구현이 바로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블러썸스토리, SLL)에서 인천서부서 강력2팀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장승조)이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흰 가운 연쇄살인으로 위장된 정희주(하영) 살인사건 끝에 티제이그룹이라는 '초거물' 기업이 있다는 진실에 다가섰다. 부회장 천상우(최대훈)가 법무팀 팀장 최용근(박원상)에게 정희주 살인을 지시했고, 조폭 기동재(이석)를 시켜 죽였다는 세 사람의 확실한 연결고리도 밝혀냈다. 남은 건 이들을 법의 심판대에 올려놓는 것이다.
강도창과 오지혁은 법을 잘 아는 광수대 출신 최용근이 이미 모든 증거를 인멸했으리라 예측했다. 광수대 팀장 장기진(이중옥)과 협작해, '키'를 쥐고 있는 기동재를 풀어준 것도 그를 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없애려는 계획임을 간파했다. 이에 강력2팀은 기동재가 체포되기 전, 부하에게 황급히 넘긴 핸드폰을 찾는 데 집중했다. 혼자 뒤집어쓸 것을 대비해서 무언가를 쥐고 있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랍니다
그렇게 획득한 기동재의 휴대폰에는 최용근을 잡아넣을 수 있는 중요한 증거가 있었다. 시체를 처리하는 기동재에게 "지문과 족흔 안 남게 장갑과 비닐을 써라", "나뭇가지에 옷이 긁히거나 피부가 닿은 흔적이 있을지도 모르니 의심되는 가지들은 다 꺾어 태워라", "옮긴 차는 무조건 물에 담가라"라며 범행 증거가 남지 않도록 세세하게 코치하는 최용근의 육성이 녹음된 것. 꼬리는 확실하게 잡았고, 이제 그를 체포해 유죄를 받아내는 일만 남았다.
무엇보다 그 커넥션에 천상우까지 엮어 넣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강도창과 오지혁은 살인 교사의 정범으로 천상우를 의심했다. 천나나(김효진)가 오지혁에게 보여준 천상우의 살인 지시 영상은 그 의심을 확신으로 만들었다. 정희주는 '친한 언니' 김민지(백상희)의 아이를 돌려주지 않으면 그녀를 폭행한 CCTV 영상을 경찰서에 직접 가져가겠다 협박했다. 그것도 모자라 천상우가 제일 무서워하는 아버지 천성대(송영창)에게도 알리겠다며 더 강한 압박을 가했다. 이에 분노를 터뜨린 천상우는 그 입을 닫게 하겠다며 살인을 지시했답니다
이로써 정희주 사건과 세 사람의 커넥션은 확실해졌지만, 그 사이 천상우가 티제이그룹 총수 자리에 올랐다. 손이 닿지도 않는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 그를 체포하는 게 그만큼 더 어려워졌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경찰학교에 입학했을 때 정문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본 "젊은 경찰관이여, 조국은 그대를 믿노라"라는 슬로건을 20년이 더 지난 지금에도 가슴속 깊이 새기고 있는 강도창과 선 넘는 악인들을 잡아넣겠다는 일념 하나로 집요하게 추적 중인 오지혁, 이들 '모범 경찰'들이 있기에 정의 구현 대한 시청자들의 믿음 또한 강력하다. '모범형사2' 11회는 오늘(3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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