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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뮤지컬 배우 '백형훈' 사고쳤다..심사위원 "멋진 테너"
- 2016.11.19

'팬텀싱어' 백형훈이 작곡가인 심사위원들의 극찬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답니다

18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에서는 백형훈이 뮤지컬 '뉴시즈'의 '산타페'를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뮤지컬계가 주목하는 대형 신인 백형훈은 나무랄데 없는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테너 파트에 가장 어울리는 멤버”라며 “낭만성, 공명을 두루 갖추고 있어 로맨틱한 노래에 잘 어울릴 것"이라고 평했다.

뒤 이어 윤상도 "윤종신씨와 같은 생각이다. 팬텀싱어 팀에 멋진 테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백형훈은 “연기, 노래 중 어디에 중점을 둬야할지 고민했다”며 “직업이다 보니까 연기에 몰입이 되더라. 소신이 좋게 보여서 다행"이라고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답니다.

- 프로필 최근영상 작품활동

출생 나이 생일
1987년 3월 2일 (35세)
신체 키 몸무게
180.7cm, 68kg

가족관계
배우자 부인 아내 와이프(2019년 -)
학력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 휴학)

데뷔
2010년 뮤지컬 '화랑'
그룹
흉스프레소

소속
블루스테이지 로고
MBTI
ISTP

별명


1987년생 뮤지컬 배우.

2010년 화랑으로 데뷔.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에 입학했지만 뮤지컬 화랑에 참여하게 되면서 곧바로 휴학했답니다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무리 없이 넘나들고 저음부터 고음까지 다양한 음역대 소화가 가능하며 가창력이 매우 뛰어나답니다.

뮤지컬 데뷔 이전에는 노래 부르는 직업을 찾아 오디션을 보기도 했기 때문에 과거의 흔적 흑역사도 남아있는 편이랍니다

화랑 이후에는 모차르트, 명성황후 등의 앙상블을 하며 배우활동을 했고, 군대에 다녀와서 여신님이 보고 계셔, 쓰릴 미 작품 등을 하면서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 이후에는 넥스트 투 노멀, 에드거 앨런 포, 최후진술, 랭보, 팬레터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필모그래피의 대부분은 뮤지컬로, 연극은 지금까지 총 세 작품에 출연했다. 하지만 첫 연극 작품은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솔로곡 6곡이 있는 역이었다.


2016년에는 JTBC의 <팬텀싱어>에 출연, 결승전에 진출하여 이동신, 권서경, 고은성과 함께 흉스프레소 팀을 결성해서 3위를 하였다.

뮤지컬 배우 백형훈,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개최..10일 티켓 오픈
- 2020.08.04.

뮤지컬 배우 백형훈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안정적이면서도 파워풀한 가창력과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는 능력으로 널리 사랑받아온 백형훈은 오는 9월 5일 콘서트를 통해 그가 무대 위에서 걸어온 10년이라는 시간의 의미를 오롯이 담아낼 예정이다.

뮤지컬 '엘리자벳',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팬텀' 등 대형 공연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백형훈은 최근 '최후진술', '팬레터', '랭보' 등 창작 뮤지컬에서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으로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고스트'에 칼 부르너 역으로 캐스팅된 백형훈은 이번 콘서트에서 데뷔 이후 배우 10년의 시간과 앞으로의 10년에 대해 팬들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2회로 진행되는 '10th Anniversary 백형훈 콘서트'는 뮤지컬 배우로서의 백형훈의 모습뿐만 아니라 어떤 무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인간 백형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돼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백형훈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뮤지컬 스타들이 지원 사격에 나선다. 3시 공연에는 백형훈과 뮤지컬 '록키호러쇼'에서 호흡을 맞췄던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가 게스트로 출격한답니다

이어 7시 공연에서는 뮤지컬 '최후진술'에 함께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최민우, '테레즈 라캥'에서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 뮤지컬 배우 노윤이 출연한다. 백형훈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게스트들이 말하는 그의 매력을 팬들과 함께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백형훈은 지난 2016년 팬텀싱어 시즌1에서 3위를 기록한 '흉스프레소'의 멤버로, 당시 '감정의 불꽃을 터뜨릴 줄 아는 최고의 뮤지컬 배우'라는 심사평을 받으며 대중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뮤지컬 넘버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백형훈으로서 그가 추구하는 음악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팬레터'와 함께 성장하는 백형훈
- 2022.01.11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이 새삼 와 닿는다. 글을 통해 점차 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뮤지컬 ‘팬레터’를 통해서다. 극중 인물들은 물론이고, 이 잘 쓰인 뮤지컬은 출연하는 배우들까지 성장하게 한다. 그 중에서도 백형훈은 시즌을 거듭하며 성장하고, 보완되어지는 작품처럼 함께 성장하고 있다.

‘팬레터’는 1930년대 일제 강점기 문학을 동경하는 작가 지망생 소년 정세훈이 당대 최고의 천재 소설가 김해진에게 팬레터를 보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다. 1930년대 한국 문단의 대표 작가였던 이상과 김유정, 그리고 순수문학단체 구인회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지난 2016년 초연된 이후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은 이 작품은 지난달 10일 코엑스아티움의 개관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답니다.

초연 때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 작품은 2018년과 2019년까지 세 시즌 만에 8만7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18년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대만에 진출해 2000석 규모의 공연장을 관객들로 가득 채우고, 올해 1월에는 중국 상해문화광장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미 국내 공연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 이르기까지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란 말이다. 그럼에도 ‘팬레터’는 시즌을 거듭하면서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은 당초 계획했던 5인조 밴드에서 7인조 라이브 밴드로 구성을 늘려 더욱 섬세하면서도 생생한 연주로 관객들의 두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작품의 오지리널리티를 유지하면서도, 전체적인 감정선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작품의 서사를 보강하며 관객들의 몰입도와 이해도를 높였답니다

‘팬레터’의 생명력이 계속해서 유지되는 건, 작품 자체의 역할도 크지만 그 작품을 직접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배우들의 역할도 크다. 그런 면에서 이번 시즌에서 김해진 역을 맡은 백형훈의 성장은 눈여겨볼 만하다. 그은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정세훈으로 무대에 올랐던 터다. 당시에도 어수룩한 소설가 지망생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해내며 극찬을 받았던 백형훈이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서 백형훈은 외적인 모습에서부터 크게 변화를 줬다. 180cm에 70kg이 넘는 훤칠하고, 듬직했던 백형훈의 이미지는 온데간데없었다. 극중 폐결핵을 앓고 있는 김해진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무려 10여kg을 감량했을 정도다. 때로는 정돈되고 다정한 말투, 때로는 천재 소설가의 히스테릭한 모습, 히카루에 대한 집착으로 광기서린 연기까지 넘나든다. 백형훈의 섬세하고 묵직하게 표현되는 감정 변화는 공연장의 분위기까지 바꿔 놓는다.

'복면가왕' 양희승·권진영·조나단·백형훈, 노래+입담 다 된다
- 2022.01.23.

‘복면가왕’ 양희승·권진영·조나단·백형훈이 정체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겨울아이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올드보이와 군만두가 붙었다. 두 사람은 임재범 ‘비상을 선곡했다.

감미롭고 순수한 군만두의 음색과 올드보이의 허스키 보이스가 깊고 진한 무대를 선사했답니다

대결 결과 19 대 2로 올드보이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솔로곡 박상민 ‘너에게로 가는 길’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군만두의 정체는 전 농구 국가대표 양희승으로 밝혀졌다.

양희승은 “제가 노래를 정말 안 부른다. 듣는 건 하는데 부르는 걸 안 좋아해서 박상민 형도 노래 처음 들었을 거다”라며 자신을 몰라본 박상민을 감쌌다.

출연 목표 중 하나가 김구라에게 멘토링 받기라는 그는 “평소에 김구라 형님 유튜브를 자주 본다. 거기 보면 출연자 멘탈을 강하게 키우시더라. 제가 멘탈이 좀 약한 편이다. 멘탈 키우고 싶어서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김구라는 “짓밟아 놓겠습니다. 하승진 씨가 저랑 공치고 나서 골프를 그만뒀다. 130개 쳤다”라고 예고해 폭소케 했다.

앞으로 계획을 묻는 말에 양희승은 “얼마 전 소속사에서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았다. 불러만 주신다면 열심히 살겠다. 농구 지도자도 생각을 해봤었는데 얼마 전에 방송에서 장훈이가 지도자를 나중에 하고 싶다고 하더라. 지도자는 장훈이에게 양보하는 거로”라며 웃어 보였다.

서로의 스타일이 있지 않냐는 김성주에 그는 “장훈이가 훨씬 더 유명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답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해피엔딩과 권선징악의 무대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신현희와김루트 ‘오빠야’를 선곡했다.

상큼함을 폭발시키는 해피엔딩의 목소리와 부드럽고 깨끗한 음색 권선징악의 노래가 무대를 몽글몽글하게 물들였다.

대결 결과 11 대 10으로 해피엔딩이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솔로곡 하수빈 ‘노노노노노’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권선징악의 정체는 21년 차 코미디언 권진영으로 밝혀졌다.

권진영은 남편이 육중완이 아니라고 꼭 밝히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2016년 3월 19일에 결혼했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육중완 씨도 하와이로 오셨다.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교포 아주머니께서 ‘남편이랑 같이 다녀야지. 남편 육중완 아니야?’라고 하시더라. 제 남편은 육중완 씨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 남편이랑 같이 촬영하고 있는데 남편이 생각보다 많이 웃긴다고 개그맨 아니라고 하시는데 제 남편은 평범한 회사원입니다”라고 해명했다.

개그우먼 사이 희망의 아이콘이라는 권진영은 “제가 결혼한다 했을 때 못난이 계 우두머리다. 못난이 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는 말이 많았다. 제가 신봉선 씨를 예뻐하기 때문에 꼭 시집보내고 싶다. 시동생이 있다. 이어주려 했는데 집들이할 때 신봉선 씨가 한복으로 갈아입고 왔다. 시동생 올까 봐”라고 폭로했다.

현재 목표를 가늘고 길게 가기라 밝힌 권진영은 “나이 드니까 가늘고 길게 가는 거도 좋더라. 굉장히 존경하는 선배님들이지만 지석진 선배님, 박미선 선배님처럼 크게 웃기지 않아도 꾸준히 오래가시잖아요. 저도 그런 개그우먼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1라운드 세 번째는 딱지치기와 윷놀이의 대결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해바라기 ‘사랑으로’를 선곡했다.

묵직하고 순수한 음색의 딱지치기와 부드럽고 섬세한 윷놀이의 목소리가 각기 다른 매력을 폭발시켰다.

대결 결과 20 대 1로 윷놀이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솔로곡 박학기 ‘아름다운 세상’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딱지치기의 정체는 콩고 왕자 조나단으로 밝혀졌다.

등장하자마자 정체가 들킨 조나단은 “제가 다르게 하려고 오버를 했다. 럭키 형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고 털어놨다. 럭키는 “조나단이 지금 2000년생인가? 어려서 귀엽고 흥이 많다. 흥 많은 거 보자마자 맞혔다”라고 말했다.

올해 23세가 된 조나단은 태어나기 이전 곡들을 아는 이유를 묻자 “‘아름다운 세상’은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 한국에 왔다. 처음으로 배운 노래다. ‘사랑으로’는 살다 보면 인류애가 떨어지는 경험들이 있지 않냐. 자주 들어주면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라고 밝혔다.

한국이 운명처럼 느껴진다는 그는 “운명론을 잘 믿는 편이다. 친구들이 저를 나단이라고 많이 불러준다. 성이 조 씨가 됐더라. 그런 점도 있고 역사나 여러 가지로 알고 싶은 게 많아서 한국에 살면서 관에 들어가기 전에 큰 거를 하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나다는 요즘 들어 한국 사람 다 됐다는 생각이 든다며 “대학교에 가니 유학생이 많다. 한국에 와서 잘 적응하고 배우려는 친구들 보면 기특하다. 반대로 어슬렁거리고 빠져있는 친구들 보면 저도 용납이 안 되더라. ‘어디 출신이지?’ 싶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오빠는 풍각쟁이와 아빠는 월급쟁이가 붙었다. 두 사람은 휘성 ‘일년이면’을 선곡했다.

아빠는 월급쟁이의 포근하고 다정한 목소리와 오빠는 풍각쟁이의 따뜻하게 녹아드는 음색이 무대를 감성으로 물들였다.

대결 결과 11 대 10으로 아빠는 월급쟁이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솔로곡 네미시스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오빠는 풍각쟁이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백형훈이었다.

같은 ‘팬텀싱어’ 출신인 강형호 또한 과거 1라운드에 탈락했다. 그는 “제 경험으로는 위로가 안 된다. 너무 아쉽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역량을 다 드러내지 못 한 거 같다는 배두훈의 말에 백형훈은 “뮤지컬 배우 말고 가수로 오해하셨으면 해서 R&B 스럽게 불렀는데 저의 패착인 거 같다”라고 답했다.

야심 차게 무대를 준비한 백형훈은 목표가 가왕이라 밝히며 윤상의 표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팬텀싱어’할 때 저랑 같은 흉스프레소 팀 고은성 군을 굉장히 사랑하셨다. 이번에는 그 사랑을 조금만 떼오고 싶다는 계획이 있었는데 거의 뭐 무너졌다”라고 전했다.

계획을 묻는 말에 그는 “저는 뮤지컬 배우이기 때문에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여러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은 갈증이 있는 상태다. 노래할 수 있는 무대에 찾아지는 날이 오길 바란다. 3개월 뒤에 제가 ‘할아버지는 뭐뭐뭐’로 재도전하겠다”라고 밝혔답니다

뮤지컬 '팬레터', 네 번째 시즌 성료..5만 관객과 호흡
김미화 기자입력 2022.03.21

웰메이드 뮤지컬의 정수를 선보이며 창작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쓴 뮤지컬 '팬레터'(제작: 라이브㈜)가 관객들의 호평과 뜨거운 박수 속에 막을 내렸답니다

'팬레터'는 지난 20일 공연을 끝으로 폐막했다. 뮤지컬 '팬레터'는 지속되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총 누적 관객수 5만여명을 넘기며, 예매처 관객 평점 9.7 이라는 높은 점수와 함께 명실상부 최고의 창작 뮤지컬임을 입증했다. 또한 2021년 연말부터 쏟아지는 초대형 뮤지컬의 홍수 속에서도 예매처 상위권에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저력을 보여주었다.

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자유를 억압당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당대 최고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을 그리며 그 시대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과 고민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작품. 이색적인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중독성 있는 음악들로 초연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매 시즌마다 큰 호평을 이끌며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네 번째 시즌에는 더욱 완성도를 높인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얻었다.

'팬레터'는 전체적인 스토리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내용을 각색 및 보강하는 작업을 거쳐 더욱 짜임새 있는 면밀한 구성으로 관객들을 설득했다. 7인조 라이브 밴드 세션의 합류로 더욱 생생하고 풍성해진 연주는 뮤지컬 '팬레터'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피아노, 드럼, 베이스, 일렉과 어쿠스틱 기타, 비올라, 첼로,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세션은 극에 생명력을 더하는 섬세한 라이브 연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답니다.

팬레터에 생명력을 더한 배우들의 명연기 또한 빛을 발했다. 초연부터 4연까지 참여했던 배우들과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완벽한 하모니가 팬레터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당대 최고의 소설가 '김해진' 역에는 김경수, 이규형과 함께 새로 합류한 윤나무와 백형훈이 새로운 해진 선생님을 그렸다. 이들은 탄탄한 관록의 연기와 무대매너로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문학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 찬 작가 지망생 '정세훈'에는 려욱, 문성일, 윤소호, 박준휘, 김진욱이 호연을 펼쳤다. 극의 흐름을 이끄는 캐릭터를 맡아 폭발적인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5인 5색의 세훈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비밀에 싸인 '히카루'는 소정화, 강혜인, 허혜진이 분해 신비스러우면서도 매혹적인 인물을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문학적 감성을 살리고 작품에 활력을 더한 칠인회 멤버들 역시 눈길을 끌었다. 박정표, 이형훈, 김지철, 윤석현, 임별, 이승현, 장민수, 김태인, 김보현, 송상훈이 함께 더욱 따뜻하고 서정적인 팬레터를 완성했답니다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뮤지컬 '팬레터'라는 작품을 네 번이나 올릴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감격스럽다. 모두 관객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으로 가능했던 것 같다"며 소회를 전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팬데믹으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우리 '팬레터'가 관객들의 마음 속에 '위로를 주는 작품', '따뜻한 작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준 배우들과 모든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과 함께 감사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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