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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이혼 고백 "친구로 돌아가..좋은 관계로 지내는 중" 
- 2021.04.06.

배우 엄지원이 직접 이혼을 고백했답니다.

6일 엄지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배우 엄지원'의 커뮤니티에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자연스러운 저의 일상을 보여드리면서 여러분과 참 많이 가까워진 거 같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가끔 제 배우자에 대한 궁금 어린 댓글도 있었다. 사실은 그 질문에 오랫동안 답을 하지 못했다"며 "함께한 시간 감사했고 행복했지만 저희 두 사람은 부부보다는 친구로서의 관계가 서로에게 더 맞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아 있는 시간들을 위해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가 됐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여전히 서로의 일을 응원하고 안부를 물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오고 있지만 그분은 현재 베트남에, 저는 지금 서울에 떨어져 지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설명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이 공간을 통해 여러분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은데. 언제까지 침묵 할 수는 없는 일 인거 같아 용기를 내어 글을 적어본다"며 "한 사람이자 배우 엄지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부디 지금처럼 변함 없는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답니다.

앞서 엄지원은 2014년 5월 건축가 오영욱 씨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지만, 결혼 7년 만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을 고백했답니다.

-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1977년 12월 25일 (44세)
고향 출생지
경상북도 대구시 서구
(現 대구광역시 달서구)

가족 관계
아버지 엄이웅, 어머니, 언니
신체 키 몸무게
170cm, 51.2kg, A형

학력
경화여자중학교 (졸업)
효성여자고등학교 (졸업)
경북대학교 (지리학 / 학사)

데뷔
1998년 MBC 시트콤 <아니 벌써>
종교
개신교

소속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대학교 1학년 때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던 친언니와 잠시 놀러갔는데 압구정동에서 찍힌 사진이 패션 잡지에 실리면서 잡지 모델로서 연예계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후 대구방송[TBC]리포터로 방송에 데뷔하게 된답니다.

1998년 KBS 시트콤 단역으로 출연하기 시작했고, 같은 해 말부터 방송된 MBC 시트콤 '아니 벌써'에서 처음으로 고정배역을 맡았다. 1999년 MBC '사랑의 스튜디오'의 코너 '러브러브 쉐이크'의 진행을 김한석와 함께 맡으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KBS '지구용사 벡터맨', MBC 시트콤 '세 친구'에도 출연했다. 사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사람들에게 배우보다는 쇼 프로그램 진행자, 방송인으로서의 이미지가 더 강하였다.

2002년 5월에 개봉한 영화 '오버 더 레인보우'에 작은 역할인 장진영(강연희 역)의 직장 동료 김은송 역으로 출연한 후, 같은 해 7월부터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황금마차'에 임지은과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이복 언니인 임지은(황유정 역)이 낳은 아들(황두리)을 키우는 마음씨 착한 동생 황순정을 연기하며 처음으로 주요 배역을 맡게 되었는데... 최고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배우 엄지원을 알리는 데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하게 된답니다.

이후 2003년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영화 '똥개'에 정우성의 상대역으로 출연했다. 이 작품으로 주목을 받으며 엄지원은 같은 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다.

이듬해인 2004년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 '매직'에 출연했고, 같은해 10월 개봉한 영화 '주홍글씨'에 한석규, 이은주, 성현아와 같이 캐스팅되어 한석규(이기훈 역)의 아내인 첼리스트 한수현을 연기했다. 또 '주홍글씨'로 같은 해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답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극장전'에 김상경(김동수 역), 이기우(전상원 역)의 상대역인 최영실로 출연하였는데, 이 작품은 제58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유지태, 김지수와 함께 출연한 멜로 영화 '가을로' 에서는 여행 중인 유지태(최현우 역)와 마주치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의 생존자 윤세진을 연기해서 그해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이듬해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가을로'는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스카우트'에 출연하여 선동열을 스카우트하러 광주에 온 대학시절 연인 임창정(이호창 역)과 재회하는 시민운동가 김세영을 연기했는데, 이 작품은 31만5천 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에 참패했다.


2008년 9월부터 SBS의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의 MC로 서경석과 함께 이후 2010년 4월까지 진행을 맡았다.

2009년에는 4월 개봉한 영화 '그림자 살인'에 황정민, 류덕환과 함께 캐스팅되어 사대부가의 여인이자 여류 발명가 순덕 역으로 출연했답니다.

SBS 수목드라마 '싸인'에도 출연했다. 박신양, 김아중 등이 출연한 이 작품에서 여검사 정우진 역을 맡았다. '싸인' 은 극 초기 MBC의 '마이 프린세스'에 시청률이 밀리기도 했으나 이내 ‘명품 드라마’로 호평을 받으며 수목극 시청률 1위에 올랐다. 그녀의 연기는 무리한 설정과 목소리로 극 초반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 이후 극이 진행되면서 호평을 받았다.

종합편성채널 MBN의 드라마 '사랑도 돈이 되나요'에 연정훈(마인탁 역)의 상대역으로 돈 때문에 재력가와 결혼을 꿈꾸는 ‘된장녀’ 윤다란 역으로 출연했고, 종합편성채널인 JTBC의 주말연속극으로 극작가 김수현이 극본을 쓴 가족극 '무자식 상팔자'에는 지방법원 판사를 그만두고 미혼모가 되는 집안의 큰손녀 안소영 역으로 출연했다.

싸인에 이어 2017년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 다시 검사 역을 맡아 깔끔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2020년 tvN 월화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오현진 역을 맡아 출연했다. 출산과 육아를 처음 직면하게 된 워킹맘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표현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좋은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 과거 관련 보도들!

엄지원 아버지 엄이웅, 연매출 161억원 엔지니어링 회장 '남편 오영욱 연결고리'
- 2016.01.04

'명단공개' 엄지원의 아버지가 주목 받았다.

4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6'(이하 '명단공개')는 '우리 아빠는 사장님! 클래스가 남다른 슈퍼리치 2세들' 편으로 꾸며졌다.

5위는 엄지원이 꼽혔다.


엄지원의 남편 오영욱은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건축회사 디자인사무소 대표다. 레이먼킴 셰프의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는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엄지원과 남편은 엄지원의 아버지라는 연결고리가 있었답닏.

엄지원의 아버지 엄이웅 씨는 H엔지니어링 회장이었던 것. 연매출 161억 원으로 동종업계 상위 3%에 해당된다.

엄이웅 씨는 공군 소령으로 예편한 뒤에 1997년부터 경상북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포항시 부시장, 경북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46세 엄지원, 미코 출신인지 본인도 몰랐네 "오늘 처음 알아"
- 2022.09.02

배우 엄지원이 본인도 몰랐던 인물 설정에 놀랐다.

엄지원은 9월 2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상아가 미코(미스코리아) 출신인지 오늘 처음 알았네"라는 글과 함께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인물 소개를 캡처해 공유했다.

인물 소개 속 엄지원이 맡은 캐릭터 원상아 역은 '미스코리아 출신. 젊어서 연기를 해봤지만 재능이 없어서 그만두었다'고 소개된다.

본인도 몰랐던 미모 끝판왕 설정이 멋쩍은 듯한 엄지원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1977년생 올해 나이 46세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외모는 해당 설정을 납득하게 만든답니다.

한편 엄지원이 출연하는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오는 9월 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엄지원은 본투비 귀족으로 살아온 장군의 딸 역할을 맡았다.

엄지원 '방법' 촬영종료 소감 "같이 해 영광이었습니다"(전문)
- 2020.02.28

배우 엄지원이 tvN 월화드라마 '방법' 촬영 종료 소감을 밝혔답니다.

엄지원은 2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소감글을 게재했다.

엄지원은 "어제로 4개월반의 '방법' 촬영이 끝났습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방법' 김용완 감독을 비롯해 스태프, 동료 배우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같이 일해 영광이었습니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글 말미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소감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 속에는 밝게 웃는 엄지원의 모습이 담겼다. 엄지원의 소멸할 듯 작은 얼굴 크기와 뚜렷한 이목구비가 미모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끝까지 재밌게 볼게요", "인생 드라마에요" 등 반응을 보였다.

엄지원이 주연을 맡은 '방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방법' 후속작은 오는 3월 23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 반'이다.

이유리x엄지원 '봄이 오나 봄', 막장-신파 속 '코미디'로 승부
- 2019.01.23

이유리와 엄지원이 처음 만났다. 각자 1인 2역을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2인 4역이다. 이전의 체인지물과 다르게 영혼이 아닌 몸이 바뀐다. '그냥 코미디'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상호 PD, 이유리, 엄지원, 이종혁, 최병모가 참석했다.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 김보미(이유리 분)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이봄 분)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는 판타지 코미디다.

대놓고 '코미디'를 지향하기에, 현재 방송 중인 타사 작품들과는 다르다. 민폐 동생들 때문에 고생하지만 어쩐지 병까지 앓는 듯한 주인공이 나오는 KBS2 '왜그래 풍상씨'나 황실의 각종 비리와 음모가 전면에 펼쳐지는 SBS '황후의 품격'은 정서가 다소 무겁기 때문이랍니다.

김상호 PD 역시 '봄이 오나 봄'이 경쟁작들과는 다르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그냥 코미디다. 즐겁고 편한 마음으로 보는 재미있는 드라마다. 요즘 힘들고 어려운 드라마들이 많아서 틈새 전략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해서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드라마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 '체인지물'은 김은숙 작가의 '시크릿 가든'이나, 백미경 작가의 '우리가 만난 기적'을 비롯해 다른 작품에서도 시도된 바 있다. '봄이 오나 봄'은 영혼이 아닌 몸이 바뀐다는 점이 다르다. 불같은 김보미와 물 같은 이봄의 몸이 바뀐다.

김 PD는 "몸이 바뀐다는 설정을 해 보니까 재밌더라. 영혼이 바뀌는 건 말을 안 해 주면 모르지 않나. 하지만 몸이 바뀌면 다른 사람이 먼저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상대방의 상황에서 탈출해야 하는 때가 오고, 거기서 주변 인물들과 충돌이 생기면서 코미디가 벌어진다. 그런 게 다르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유리는 특종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달려온 MBS 보도국 기자로 MBS 9시 뉴스 앵커가 되는 김보미 역을 맡았다. 엄지원은 온화하고 사랑스러운 전직 톱배우이자 현재 국회의원 박윤철(최병모 분)의 부인인 이봄 역을 맡았다.

과거 '천상의 약속'에서 1인 2역 연기를 해 본 이유리는 "1인 2역, 3역, 5역까지 한 극에서 여러 캐릭터를 하는 건 너무 꿀맛인 것 같다"고 전했다. 엄지원은 "이렇게 인물이 바뀌는 건 처음이다. 두 명이 1인 2역을 하는 게 참 재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1인 2역 연기를 하기 위해 대화도 회의도 많이 했다. 어느 날에는 두 사람과 김상호 PD가 13~14시간 동안 같이 있었던 적도 있을 정도랍니다.

이유리는 "저희 드라마는 여성 케미가 중요하다. 이종혁 씨와의 케미도 중요하지만 엄지원 언니와 한 몸이기 때문에 제 몸과 같이 서로 아프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며 "우아하지만 귀여운 언니다. 언제 또 만나나 하면서 촬영 중"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엄지원 역시 "TV에서 보는 유리 씨의 모습이 열정적이란 느낌을 받았다"며 "저희가 가진 매력과 장점이 다르니 잘 섞인다면 드라마틱한 모습이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부연했다.

엄지원은 "두 여자가 전면으로 나서는 드라마이자, 코미디다. 코미디를 전면적으로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몸이 바뀌면서 다른 삶을 통해 개인이 성장하는 지점이 흥미로웠다"고 강조했답니다.

이유리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싶고 기분 전환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 오늘 못 보신 분들은 내일, 내일 못 보신 분들은 다음주에 점점 좋아진다고 하니 많은 관심과 클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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