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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11월 보도에 따르면 두산베어스의 투수 더스틴 니퍼트(34)가 한국인 여성과 웨딩촬영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6일 오전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니퍼트가 강남구 청담동 한 스튜디오에서 한국인 예비 신부와 웨딩촬영을 마쳤다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답니다.

사진에는 니퍼트가 웨딩드레스 차림의 예비신부와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해당 매체는 예비신부에 대해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개성미인”이라며 “큰 키의 소유자. 타이트한 드레스에도 콜라병 몸매 과시”라고 묘사했답니다.

이날 니퍼트의 예비신부는 디스패치의 인터뷰 시도에 “아직 인터뷰는 부담스럽다”면서 “나중에 정식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니퍼트는 지난 2014년 결혼 10년만에 파경을 맞은 후 지금의 한국인 여자친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니퍼트는 개인사로 팀에 해가 될 수 없다는 판단에 시즌 동안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답니다.

한편 두산 팬들에게 ‘니느님’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니퍼트는 두산의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물 건너온 아빠들' 100승 투수 니퍼트, KBO 레전드의 육아일상 공개
- 2022. 9. 23.

배우 소이현이 ‘물 건너온 아빠들’에 깜짝 등장해 남편 인교진을 내조한다. 그는 인교진과 8살 하은, 6살 소은 자매를 키우면서 터득한 육아팁과 현실 부부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랍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연출 임찬) 5회에서는 MC 인교진의 아내 소이현이 스페셜 MC로 육아 반상회에 참석해 특급 내조를 펼친다.

소이현을 대신 소개해달라는 MC 김나영의 요청에 인교진은 급 공손한 자세를 취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인교진은 “녹화장에 같이 있으니까 위축된다”라고 어색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한다. 소이현은 두 딸을 육아하면서 얻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하겠다며 인사한답니다.

소이현과 함께 외국인 최초 100승을 달성한 KBO 레전드 투수 니퍼트가 ‘물 건너온 아빠들’ 육아 반상회를 방문한다. 니퍼트는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해 통산 102승을 기록한 데 이어 KBO 레전드 40인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답니다.

니퍼트가 등장하자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팬으로 알려진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크게 반긴다. 특히 소이현은 “니퍼트가 나오면 든든했다. 직접 보니 더 멋있다”라고 팬심을 폭발시킨다.

니퍼트는 ‘물 건너온 아빠들’을 통해 6살 라온, 5살 라찬 형제와 하루를 보내는 다정한 미국 아빠 일상을 공개한다. 라온, 라찬 형제는 장난기 가득한 얼굴을 띠며 아침 일찍부터 칼싸움하고 2미터 장신 아빠에게 매달려 노는 등 에너자이저 면모를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두 형제는 야구선수 출신 아빠를 닮아 아침 일상부터 게임, 밥 먹는 것까지 승부욕을 활활 불태웠다는 전언이랍니다.

니퍼트는 전력을 다해 아이들과 놀아주면서도 훈육할 때는 엄격한 모습을 보여 아빠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날 니퍼트는 다른 육아 동지들처럼 라온, 라찬 형제와 아침밥 전쟁을 벌인다. 아이들이 먹으려고 하지 않자, 니퍼트는 단호하게 아이들을 훈육한다. 이어 자신만의 육아 ‘밀당 고수’ 스킬을 발휘하자, 이를 지켜본 소이현이 크게 감탄한다는 전언. 니퍼트의 ‘니느님’식 훈육법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아빠들이 ‘정답’이 없는 육아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육아 반상회 ‘물 건너온 아빠들’은 오는 25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이상훈·박정태·배영수·니퍼트 KBO리그 40주년 기념 레전드 선정
- 2022. 8. 2

'불굴의 아이콘.'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7월) 16일 2022시즌 올스타전 당일 레전드 4명을 발표했다.

KBO는 이후 매주 4명씩 레전드를 선정하고 있다. 8월 첫째주에도 레전드 4명이 선정됐답니다.

1일 발표된 4명은 레전드 40명 중 '불굴의 의지'를 상징하는 선수들이다. 전문가 투표(80%)와 팬 투표(20%) 결과를 합산하고 선정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 177명 가운데 이상훈이 27위, 박정태가 32위, 더스틴 니퍼트가 33위, 배영수가 35위에 각각 자리했습니다.

지난 1993년 LG 트윈스 입단 당시 신인 최고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야생마' 이상훈은 입단 3년차였던 1995시즌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증명했다. KBO리그에서 데뷔한 좌완 중 최초로 선발 20승을 거두며 다승 부문 1위를 차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그는 30경기에 등판해 20승 5패를 기록하며 무려 12번 차례 완투와 3차례 완봉을 기록했다. 투구이닝(228.1)과 승률(8할)에서 1위에 올랐고 평균자책점(2.01)은 2위, 탈삼진 5위(142개)에 오르며 마운드를 평정했답니다.

하지만 거침없이 달릴 수 있을 것 같던 이상훈도 척추분리증과 혈행장애라는 커다란 암초를 만났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서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보직을 바꾸고 맞은 두번째 시즌인 1997시즌, 이상훈은 10승 6패 37세이브 평균자책점 2.11로 세이브 부문 1위에 오르며 마무리 투수로서 자리잡았다.

부상을 이겨낸 이상훈은 이후 일본과 미국 무대를 거쳐 2002시즌에 KBO리그로 복귀, 은퇴전 마지막 시즌인 2004년까지 51세이브를 더했다. KBO리그에서 단일 시즌 선발 20승과 30세이브를 모두 달성한 투수는 이상훈이 유일하답니다.

이상훈은 전문가 투표에서 156명 중 102명(52.31점)에게 표를 받았고, 팬 투표에서는 109만2432표 중 23만7253표(4.34점)를 얻어 총 점수 56.65점을 획득했다

'악바리', '탱크' 등과 같이 박정태를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말해주듯 롯데 자이언츠 원클럽맨인 그는 깡과 끈기로 부상을 이겨내고 화려하게 재기했던 선수였다. 데뷔 첫해인 1991시즌부터 롯데의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찼던 당돌한 신인은 1992시즌 롯데의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으로 우뚝 섰다. 이 시즌 박정태는 타율 3할3푼5리(2위), 149안타(2위), 91득점(4위), 79타점(5위)이라는 성적과 견고한 수비력을 갖춘 중장거리 타자로 자리매김 했답니다.

우승 이듬해인 1993년 5월, 2루 슬라이딩 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골절된 박정태는 다섯번의 수술을 받으며 선수 생활 위기를 맞았다. 1994시즌까지 결장했던 박정태는 고통스러운 재활을 끝내고 1995시즌 중 성공적으로 복귀, 1999시즌에 당시로서는 신기록이었던 31경기 연속 안타 기록까지 세우고 롯데의 그해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박정태는 전문가 투표에서 79표(40.51점), 팬 투표에서 36만2259표(6.63점)를 받아 총 점수 47.14점을 받았다.

KBO리그를 거친 역대 외국인 투수 중 가장 많은 통산 승리(102승)와 탈삼진(1082탈삼진)을 기록한 더스틴 니퍼트는 한국에서만 8시즌, 특히 두산에서만 7시즌을 보냈다. 한 팀에서 7시즌을 연속으로 뛴 외국인 선수는 니퍼트가 유일하답니다.

두산이 2010년대에 거둔 3차례 한국시리즈 우승 중 2번의 우승(2015, 2016시즌)을 함께한 니퍼트에게도 고비가 있었다. 데뷔 시즌인 2011시즌부터 2014시즌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을 챙기는 꾸준함을 보였으나 2015시즌 중 어깨충돌증후군으로 인해 급격한 슬럼프를 겪으며 무너졌다. 하지만 한국에서 이미 4시즌을 경험한 베테랑답게 니퍼트는 부진했던 정규시즌을 뒤로하고 그 해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다.

여세를 몰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승까지 올리며 14년만에 두산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2016시즌에는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 승 타이기록인 22승으로 팀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끌며 정규시즌 MVP와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니퍼트는 전문가 투표에서 79표(40.51점), 팬 투표에서 32만4123표(5.93점)를 받아 총 점수 46.45점을 받았답니다.

'푸른피의 에이스'라 불린 배영수의 선수 생활은 그 누구보다도 드라마틱 했다. 강속구를 던지는 정통파 투수로 2시즌 연속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우승(2005, 2006)을 이끌었던 배영수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후 급감한 구속으로 인해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이했다.

그는 2004시즌 17승 2패 평균자책점 2.61라는 성적으로 정규시즌 MVP와 골든글러브까지 차지했지만 2009시즌 1승 12패 평균자책점 7.26까지 떨어졌었다. 하지만 배영수는 강인한 의지와 노력으로 기교파 투수로 변신하는데 성공했고 이후 삼성의 4시즌 연속 우승(2011~2014)에 일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답니다.

두 차례 팔꿈치 수술을 버텨낸 배영수가 프로 개인 통산 20시즌 동안 투구한 2167.2이닝은 KBO리그 통산 5위, 138승은 통산 7위에 각각 해당하는 기록이다.

배영수는 전문가 투표에서 79표(40.51점), 팬 투표에서 23만2804표(4.26점)를 받아 총 점수 44.77점을 얻었다.

레전드로 선정된 선수들의 시상은 레전드들의 전 소속 구단 홈 경기에서 진행된다. 배영수에 대한 시상은 배영수의 친정팀인 삼성과 마지막 소속팀이었던 두산이 맞붙는 오는 3일 잠실구장 경기에서 있을 예정이랍니다.

박정태에 대한 시상은 5일 NC 다이노스와 롯데의 사직 경기에서 열린다. 니퍼트에 대한 시상은 니퍼트의 마지막 소속팀인 KT 위즈와 친정팀 두산이 맞붙는 23일 잠실구장 경기에서 이루어진답니다.

김인식 감독 "니퍼트, 전성기 시절 스피드 나와..기대해 달라"
- 2022. 3. 25

전 야구감독 김인식 감독이 ‘빽 투 더 그라운드’ 선수들을 향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빽 투 더 그라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유일용 PD, 김인식, 송진우, 양준혁, 안경현, 홍성흔, 현재윤, 채태인, 김태균, 이대형, 니퍼트, 윤석민, 이찬원이 참석했답니다.

이날 김인식 감독은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처음에는 은퇴한지 오래돼서 그런지 못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잘 하더라”라며 “기대를 해도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니퍼트는 전성기 시절처럼 147키로가 나오더라”고 칭찬했다.

‘빽 투 더 그라운드’는 한 시절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스타들의 화려한 복귀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은퇴 번복 버라이어티랍니다.

김인식 감독, 송진우 코치와 양준혁, 안경현, 홍성흔, 현재윤, 채태인, 김태균, 이대형, 윤석민, 니퍼트까지 레전드 야구선수들이 다시 그라운드로 컴백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빽 투 더 그라운드’에서 매끄러운 진행과 명쾌한 해설로 보는 재미를 더할 MC 김구라, 이찬원의 케미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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