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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언론보도에 따르면 1960년대 초 '보슬비 오는 거리에/추억이 젖어들어~'로 시작되는 '보슬비 오는 거리'를 발표해서 잘 알려진 성재희(당시 나이 63세) 씨가 활동을 중단한 지 40여 년만에 음반을 발표했답니다.
지난 1966년 재일교포 김병영 씨와 결혼해 일본으로 건너간 뒤 가정에 충실했던 그는 지난해 4월 남편을 잃었답니다. 해당 음반에는 갑작스럽게 남편을 잃은 슬픔과 그리움을 담은 노래 '천의 바람 되어'를 수록했답니다. '천의 바람 되어'는 아일랜드 공화국군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한 영국인 병사가 가족에게 남긴 유명한 영시 '어 사우전드 윈즈(A Thousand Winds)'를 원작으로 노랫말을 붙였답니다. 곡은 '보슬비 오는 거리'를 작곡한 김인배 씨가 만들었답니다. 참고로 그녀의 가족관계는 2남1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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