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수감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유일하게 접견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영하 변호사가 미래통합당 출범 당일인 2020년 2월 17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답니다. 유영하는 1962년생으로서 고향은 부산이며, 학력 대학교는 연세대 행정학과랍니다.

 

 

통합당 관계자는 "유 변호사가 휴일인 2월 17일 당에 탈당계를 팩스로 제출했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이날은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을 비롯한 보수 진영이 통합당으로 출범한 당일이랍니다.

 

검사 출신인 유 변호사는 현재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이 접견을 허락하는 유일한 측근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박 전 대통령은 탄핵 이후인 2017년 11월 한국당에서 제명됐지만 유 변호사는 그 뒤에도 한국당 당적을 유지해 왔답니다. 이 때문에 유 변호사가 유승민 의원 등 새보수당계가 합류하는 것에 반대해 통합당을 탈당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답니다. 당 안팎에선 유 변호사 탈당에 박 전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것이란 분석도 나온답니다. 우리공화당 등 향후 통합당의 보수대통합 전략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란 관측이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