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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이 2021년 8월 1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A조 조별리그 삼성화재와 경기를 앞두고 혹독하게 몸무게를 감량한 서재덕(나이는 32세)을 이야기하면서 웃었답니다.
최근 군대 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서재덕은 몸무게가 거의 125kg까지 불어나 있었답니다. 코트로 돌아올 수 있는 몸 상태로 빠르게 돌아와야 했으며, 서재덕은 3개월 동안 약 35kg을 감량해 몸무게를 90kg대로 줄였답니다.
단 기간에 살을 많이 뺀만큼 후유증이 있을 수밖에 없었답니다. 장 감독은 "첫 경기에 보니까 4세트쯤에는 체력이 떨어진 게 보였던 것이다. 체력은 경기를 뛰면서 끌어올리는 수밖에 없다. 3개월 만에 35kg 정도를 감량하면 후유증이 오는 게 당연한 것이다. 기초 체력이나 공에 힘을 싣는 게 부족한 것 같아 보인다"고 이야기했답니다.
장 감독은 서재덕에게 "처음부터 살이 찌지 말았어야 했던 것이다"고 일침(?)을 가하며 웃었답니다. 이어 "너무 보기에도 살이 찌는 게 보여서 (군 복무 중에도) 체중을 보고 받았던 것이다. 설마 그 정도인 줄은 몰랐다. 체질이 조금만 먹어도 하루에 5kg 이상도 찔 수 있는 체질인 것이다.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ㄷ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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