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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피겨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15)의 도핑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답니다. 발리예바의 개인전 출전을 놓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긴급청문회를 개최한답니다.


2022년 2월 1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발리예바가 약물 검사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공식 발표했답니다. 이번 올림픽 도핑 검사 담당 국제검사기구(ITA)는 발리예바의 도핑 위반 결과를 지난 2월 8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전날 발리예바는 피겨 단체전에서 러시아를 우승으로 이끌었답니다.


해당 외신에 따르면 발리예바의 도핑은 지난해 12월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검사 때 트리*타지딘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협심증 치료 약물인 트리*타지딘은 혈압의 급격한 변동을 제한한답니다. 운동선수들이 신체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될 수 있어 2014년부터 도핑 금지약물로 지정됐답니다.


지난 8일 예정됐던 단체전 시상식은 연기됐답니다. IOC는 "국제빙상연맹(ISU)과 법적으로 논의 중인 돌발 사안이 생겼던 상황이다"고 발표한바 있답니다. 도핑을 확인한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는 발리예바에 잠정 출전 징계를 내렸답니다. 그렇지만 발리예바는 항소했고, 러시아반도핑기구는 징계를 철회했답니다. 발리예바는 개인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고, 단체전 금메달도 지킬 수 있게 됐답니다.

그렇지만 ITA와 IOC가 러시아반도핑기구 징계 철회가 부당하며 반대하고 있답니다. 아울러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는데, CAS는 긴급 청문회에서 발리예바의 개인전 출전 여부와 단체전 금메달 박탈 여부를 결정한답니다. 발리예바는 이번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의 강력한 우승 후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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