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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용소계곡에서 남편을 물에 빠뜨려 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이은해(나이는 31세)와 조현수(30) 외에도 또 다른 공범이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또 아내 이 씨가 결혼 전에 만났던 과거 연인들이 의문사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답니다.


2022년 4월 5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2020년 12월 살*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이은해 씨와 더불어서, 그의 연인으로 알려진 공범 조현수 씨, 이들의 지인인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그렇지만 A씨는 다른 사기 혐의로 이미 구속된 상태여서, 이번 공개수배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0분 경에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 윤모 씨에게 다이빙을 하도록 강요하고, 물에 빠진 윤씨의 구조 요청을 묵살해 살*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조씨와 A씨는 당시 4m 높이 폭포 옆 바위에서 물 속으로 다이빙을 한 뒤에, 윤씨에게도 다이빙을 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이씨 등의 피의 사살은 규정에 따라 처리했다면서도 공범에 대해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랍니다.


윤씨의 사망사건을 수사한 경기 가평경찰서는 2019년 10월 변사 사건으로 내사 종결했지만, 한달 뒤 일산서부서가 피해자 유족 지인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재수사에 착수했답니다. 검찰은 지난 1월부터 이들을 지명수배 하고 추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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